옥천군은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명예군민 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다. 28일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린 '옥천군 명예군민증서 수여식'에서는 8명의 명예군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옥천군은 지난해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타 지역 인사 중 옥천 군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명예군민은 총 21명으로, 문화·체육계는 물론 연예인과 정치인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포함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수여식에서 "외부에서 옥천에 관심 갖고 지원해 주는 명예군민분들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감사를 전했다.
옥천군은 명예군민을 통해 지역축제 참여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등으로 옥천과의 인연을 이어가며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월에도 24명의 명예군민이 선정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옥천의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발전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옥천군의 명예군민 제도는 지역사회와 외부 인사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는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촉진하며, 옥천군의 미래를 밝게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