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기록 시민작가단'은 '2040 인천광역시 경관계획'에서 선정된 관내 우수 경관자원인 경관 거점을 다양한 시간대, 계절별로 사진으로 촬영해 기록으로 남기는 명예 사진가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물론, 인천으로 통학·통근하는 타 시도민이라도 인천시와 인천 경관에 관심이 많고 사진 촬영이 가능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작가단은 경관기록대상인 경관거점 총 107개에 맞춰 최대 107명까지 모집할 예정으로,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온라인 접수 페이지 및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도 접수 할 수 있다.
인천 경관기록 시민작가로 임명되면, 시민의 재능기부·자원봉사 형태로 내년 5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시민작가가 촬영한 사진은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에 게시되며 게시된 사진은 공공누리1유형(자유이용, 출처표기)으로 공개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경관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경관기록화 사업에 대한 설명 등 경관 관련 인문교육과 사진 촬영 방법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인천시와 주관사가 주최하는 전시회 참여, 자원봉사 실적 인정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민작가단의 명칭도 같은 기간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안은 시민작가단 오리엔테이션에서 작가단이 직접 선정해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형수 시 건축과장은 "경관기록화 사업에 시민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사업의 가치를 높이고, 인천 경관에 대한 시민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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