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이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를 기념하고 있다. |
군포시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28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운영 성과 및 미래비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나 군포살아요 라고 자랑할 수 있는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하 시장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추진과 GTX-C 노선, 신분당선 군포 연장 등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혁신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산본천 복원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개발 등을 도시의 미래가치 향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 확대하여 도시와 사람, 일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2035 군포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행사 후반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한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시민 패널들은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자유롭게 시장과 의견을 나누며 군포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하 시장은 "이번 보고회가 군포시의 현재와 미래를 되돌아보는 의미가 있었다. 시민과 함께하는 군포시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역량을 모아가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하은호 시장은 성과 및 미래비전 보고회 시작에 앞서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화성시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의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군포시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26일부터 2주에 걸쳐 다양한 현장체험과 시민과의 대화 자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기획예산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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