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에 따르면 관내 돌봄 기관을 활용해 평상시 돌봄은 물론 갑자기 발생하는 긴급·일시 돌봄에도 나선다.
지역 긴급·일시 돌봄이 가능한 돌봄기관은 엔젤·홍익어린이집, 행복이가득한 지역아동센터,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 8개소가 있다.
엔젤어린이집은 긴급·일시 돌봄을 위한 독립반 시간제를 운영하고 있고 8월부터는 엔젤·홍익어린이집에서 통합반 시간제를 운영한다.
지역아동센터 4개소 중 행복이가득한 지역아동센터는 일시·긴급 돌봄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이미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사업으로 해당 지역아동센터는 미등록된 아동 중 일시·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학기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프로그램과 급식을 제공한다.
이 아동센터에 돌봄을 원하는 가정은 1일 단위, 1주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이재영 군수는"앞으로도 돌봄 수요에 맞춘 실질적이고 최적화된 돌봄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증평형 365아이돌봄서비스를 시행하며 다자녀 가정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2자녀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50%, 3자녀 이상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90%가 지원된다.
5월 1일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5월 한 달간 40여 명의 아동에게 450만 원이 지원됐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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