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본격 성과 창출로 시민 체감 변화 만들 것"

  • 전국
  • 광주/호남

이학수 정읍시장 “본격 성과 창출로 시민 체감 변화 만들 것"

민선 8기 2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 승인 2024-06-30 22:39
  • 신문게재 2024-07-01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정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만들겠다”5
이학수 정읍시장(오른쪽)이 지난 28일 민선 8기 2주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28일 민선 8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도움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읍시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들어서는 만큼, 기존에 추진하는 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리고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의 성과로 ▲정읍형 공공 배달앱 성공적 정착 ▲정읍사랑 상품권 600억원 발행으로 지역 상권 소비 촉진 ▲59개월 이하 영유아 매달 10만원 육아수당 지급 ▲서남권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 ▲대상포진·폐렴구균 무료접종 지원 ▲동학농민혁명 세계사적 위상 제고 ▲첨단 산단 연구단지,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전북테크노파크 부설기관 바이오 규제혁신센터 유치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평가 매년 최우수 시군 선정 ▲㈜호연롤포밍 등 14개 기업 유치를 통한 300여 개 일자리 창출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며 "민선 8기 전반기 2년이 지나고, 앞으로의 2년은 정읍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정읍을 만들기 위해 추진할 핵심 사업도 설명했다.



주요 과제는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활력있는 민생경제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관광·체육 도시 ▲따뜻함이 고르게 퍼지는 따뜻한 안심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육성도시 ▲청년들이 꿈을 꾸고 꿈이 현실이 되는 교육도시 ▲365일 소통하는 열린 도시다.

이 시장은 먼저 "소상공인 안정지원금을 지급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샘고을 정다운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지역 상품 라이브 커머스를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농축산용 미생물 소재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기능성 펫푸드 산업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먹거리 산업에 앞장서겠다"며 "바이오산업에 압도적인 연구 인프라를 갖춘 강점을 앞세워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100실 이내의 첨단바이오 지식산업센터를 추진해 첨단산업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2년간 착실히 추진해 온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를 대규모로 조성하고, 어린이 전용 병동을 갖춘 소아 외래 진료센터와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분만부터 육아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보육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늘 그래왔듯 우리 시민들을 위해 혁신과 적극 행정을 멈추지 않겠다"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고 정읍 발전을 위해 한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피력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 활동 공유회
  2. "내 아기 배냇저고리 직접 만들어요"
  3. "우리는 아직 청춘이야"-아산시 도고면 주민참여사업 인기
  4. (주)코엠에스. 아산공장 사옥 준공
  5. 아산시인주면-아름다운cc, 나눔문화 협약 체결
  1.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 2024년 이차전지 제조공정 세미나 개최
  2. 천안문화재단, '한낮의 클래식 산책-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 개최
  3. 충남 해양과학고 김태린·최가은 요트팀 '전국체전 우승'
  4. 천안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응 총력
  5. 천안시, 직업소개사업자 정기 교육훈련 실시

헤드라인 뉴스


`15억 원 규모 금융사기`…NH농협은행서 발생

'15억 원 규모 금융사기'…NH농협은행서 발생

NH농협은행에서 15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NH농협은행은 25일 외부인의 사기에 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15억 2530만 원,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해 3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다. 손실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해당 차주는 서울의 한 영업점에서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하고 부동산담보대출을 과도하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이번 사고가 외부인에 의한 사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 고소나 고발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수사기관..

이장우 대전시장 "유성구 트램으로 더 발전 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 "유성구 트램으로 더 발전 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은 자치구 방문행사로 대전 발전의 핵심 동력인 유성구를 찾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통한 유성 발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5일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구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치구 현안과 구민 건의사항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8년만에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 했던 일들 중 가장 무기력했고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줬다고 평가받던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기본계획이 수립된지 28년만인 다음달 말..

충청권 기름값 2주 연속 오름세 `이번주가 가장 싸다`
충청권 기름값 2주 연속 오름세 '이번주가 가장 싸다'

충청권 기름값이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다음 달 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예정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리터당 1.47원 상승한 1593.06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도 0.83원 오른 1422.31원으로 나타났다. 10월 둘째 주부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지만,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됐다. 대전·세종·충남지역 평균가격 추이도 비슷했다. 이들 3개 지역의 휘발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료’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료’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