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오른쪽)이 지난 28일 민선 8기 2주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이어 "이제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들어서는 만큼, 기존에 추진하는 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리고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의 성과로 ▲정읍형 공공 배달앱 성공적 정착 ▲정읍사랑 상품권 600억원 발행으로 지역 상권 소비 촉진 ▲59개월 이하 영유아 매달 10만원 육아수당 지급 ▲서남권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 ▲대상포진·폐렴구균 무료접종 지원 ▲동학농민혁명 세계사적 위상 제고 ▲첨단 산단 연구단지,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전북테크노파크 부설기관 바이오 규제혁신센터 유치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평가 매년 최우수 시군 선정 ▲㈜호연롤포밍 등 14개 기업 유치를 통한 300여 개 일자리 창출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며 "민선 8기 전반기 2년이 지나고, 앞으로의 2년은 정읍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정읍을 만들기 위해 추진할 핵심 사업도 설명했다.
주요 과제는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활력있는 민생경제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관광·체육 도시 ▲따뜻함이 고르게 퍼지는 따뜻한 안심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육성도시 ▲청년들이 꿈을 꾸고 꿈이 현실이 되는 교육도시 ▲365일 소통하는 열린 도시다.
이 시장은 먼저 "소상공인 안정지원금을 지급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샘고을 정다운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지역 상품 라이브 커머스를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농축산용 미생물 소재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기능성 펫푸드 산업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먹거리 산업에 앞장서겠다"며 "바이오산업에 압도적인 연구 인프라를 갖춘 강점을 앞세워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100실 이내의 첨단바이오 지식산업센터를 추진해 첨단산업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2년간 착실히 추진해 온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를 대규모로 조성하고, 어린이 전용 병동을 갖춘 소아 외래 진료센터와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분만부터 육아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보육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늘 그래왔듯 우리 시민들을 위해 혁신과 적극 행정을 멈추지 않겠다"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고 정읍 발전을 위해 한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피력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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