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기획특집]세계평화를 위한 한국가톨릭성지순례단 동행취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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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기획특집]세계평화를 위한 한국가톨릭성지순례단 동행취재(4)

코카서스 3국 중 조지아의 텔라비에서
수암타 수도원, 알라베르디수도원, 야외포도박물관, 이칼토수도원, 왕립학교 터와 수도원 방문
조지아 시그나기에서 조지아를 기독교 국교로 만들었던 성녀 니노의 무덤있는 보드베성당 방문

  • 승인 2024-07-01 22:53
  • 신문게재 2024-07-02 9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조지아 시그나기 보드베성당에서 단체사진
조지아 시그나기에는 조지아를 세계 최초의 기독교 국가로 만들었던 카파도키아의 공주 성녀 니노의 무덤이 있는 보드베 성당이 있다. 보드베성당앞에서 순례단이 단체사진 촬영을 했다.
세계평화를 위한 한국가톨릭성지순례단(단장 김정수 바르나바 신부)은 순례 5일째인 5월25일 조지아의 카헤티에서 텔라비로 이동했다. 텔라비에서는 해발 1015m 산과 산 사이의 수도원인 수암타 수도원과 최초 6세기에 건립된 알라베르디 수도원, 100여 종의 포도 나무 품종이 심어져 있는 야외 포도박물관, 최초 6세기에 건립돼 12세기 왕립학교가 있던 이칼토 수도원, 사이프러스 정원과 황토 항아리가 묻혀 있는 곳을 방문하고 소뮬리에(고대 프로방스어로 ‘소몰이꾼’이란 뜻. 포도주 감별사) 과정과 천문, 수리, 기학, 연금술 등을 가르쳤던 학교인 왕립 학교 터와 수도원을 방문했다. 순례 6일째인 26일엔 시그나기로 이동해 조지아를 기독교 국교로 만들었던 성녀 니노의 무덤이 있는 곳 보드베 성당을 방문하고, 노래 ‘백만송이의 장미’ 주인공 니코 피로스마니의 사랑 이야기와 피로스마니 그림을 감상했다. 이어 병풍같이 펼쳐진 코카서스 산맥과 알라지니 평야를 감상한 후 최초 6세기에 건립된 동굴수도원인 다비드가레자 수도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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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라비의 해발 1015m 산과 산 사이의 수도원인 수암타 수도원 전경.
◆텔라비

2세기 처음 텔레다라는 지명으로 사료에 기록된 텔라비는 고대 동서유럽을 잇는 실크로드 상의 교역 중심지였다. 893년에 도시가 설립됐고, 10~12세기와 17세기에 카헤티 왕국의 수도로 번영했다. 18세기 조지아 동부의 주요 도시로 수도 트빌리시에 이은 제2의 도시였지만 1801년 카헤티 왕국이 제정 러시아의 영토로 편입되면서부터 쇠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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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1917년까지 제정 러시아의 티플리스 주에 속했고, 1990년대에 설립된 카헤티 주의 주도가 되었다.



수암타수도원
수암타 수도원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한국가톨릭성지순례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디즈벨리 수암타 수도원

디즈벨리 수암타 수도원은 16세기 아칼리 슈암타 수도원(Akhali Shuamta church)이 설립될 때까지 중세 시대에 걸쳐 가장 인기 있는 순례지였다. 조지아 종교 건축 발전의 초기 단계 중 하나를 나타내는 양식인 3중 교회 대성당의 훌륭한 예이다. 이 교회에는 세 개의 평행 본당이 있는데 중앙 본당이 가장 크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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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벨리 수암타 수도원 전경
독특한 특징은 남쪽과 북쪽 측면 본당의 높이가 합류하는 서쪽 본당과 동일하고 각 본당은 배럴 아치형으로 장식돼 있다.

수도원장미
수도원의 장미꽃
알라베르디수도원 단체사진
조지아 텔라비 알라베르디수도원에서 순례자들.
▲알라베르디 수도원

알라베르디 수도원은 6세기 앗시리아에서 건너온 요셉 알라베르디에 의해 설립됐다. 6세기 초 라한스와 카흐 왕의 칙령에 의거해 성 조지 성당이 세워졌다. 수도원의 수장 신부는 알라베르디의 대주교였고 동시에 암바 알리베르델리(주교장)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었다. 16세기부터 카헤티의 중심교회였고, 메트로폴리탄 수준으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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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베르디는 아랍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신이 주셨다’라는 의미이다. 알라베르디 대성당은 중소 조지아 왕조 건축 기념물 중 가장 높은 건축물(51m)이다. 십자형, 세 개의 아치형 구조이고, 3군데 방향으로 입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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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베르디 수도원 전경
내부의 큰 공간은 돔의 목에 있는 16개의 창문에서 나오는 빛에 의해 조명된다. 성당 내부는 부석으로 덮인 조약돌로 만들어졌다. 알라베르디 대성당 지붕은 유약을 칠한 푸른 타일로 건설됐다. 대성당 벽에는 많은 성화가 있었다. 알라베르디는 적의 침입과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고, 17세기 중반에는 페르시아인들이 침공해 성당을 요새로 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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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베르디수도원의 야외 포도나무밭.
알라베르디 대성당은 카헤티 왕들의 묘지이기도 하고, 조지아 문명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 가장 오래된 조지아 왕조의 원고 중 하나인 알라베르디 복음서(1054)는 오늘날 국립 원본 센터에 보관되고 있다.

알라베르디수도원에서 만난 아이들
알라베르디수도원에서 만난 조지아 아이들.
카헤티 지역에서 장대한 코카서스 산맥을 배경으로 유유히 흐르는 알라자니 강은 이 곳을 최고의 포도 생산지로 만드는 자연 환경이다. 알라베르디 대성당의 공식 문서에 의하면 이 지역은 천년이 넘는 와이너리가 있고, 104종의 품종을 만나 볼 수 있는 야외 포도 박물관이 있다.

알라베르디수도원에서 신부님과 아이들1
알라베르디 수도원에서 김정수 신부와 조지아 아이들
조지아 텔라비 이칼토 수도원
조지아 텔라비 이칼토수도원에서 순례자들이 단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이칼토 수도원

6세기에 건립된 이칼토 수도원은 11세기에 개교한 왕립학교 터가 함께 있던 곳이다. 카헤티 지역에 있는 텔라비에서 약 10km 떨어진 마을에 이칼토 수도원이 있다.

이칼토수도원에서 김정수 신부와 필자
이칼토 수도원 앞에서 김정수 신부와 필자
6세기 후반 성 제논에 의해 설립된 이칼토 수도원은 이후 왕립학교가 세워지면서 신학, 수사학, 천문학, 철학, 음악, 문법, 성가뿐만 아니라 도자기 제작이나 와인 제조와 약리학과 같은 실용적인 기술을 교육해 타마르 여왕 당시 조지아 국민 시인 루스타벨리가 공부한 수도원으로 유명하다. 17세기에 페르시아 침략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복원한 것이다.

이칼토 수도원
이칼토 수도원
시그나기3
조지아의 시그나기 마을 풍경
◆시그나기

시그나기는 조지아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카헤티주에 속한 마을로 동명의 자치 지구인 시그나기의 행정중심지이다. 조지아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마을 중 한 곳으로, 와인과 전통 방식의 카펫, 조지아의 전통 음식인 므츠와디 등이 이 마을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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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시그나기 풍경
자연 환경이 아름답고 역사 유적들이 잘 보존돼 있어 관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1975년부터 역사 지구로 지정돼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다.

시그나기4
조지아의 시그나기
특히 18세기에 지어진 요새의 유적과 두 곳의 조지아 정교회 교회가 이 마을에 있다. 마을 근교에는 9세기에 건축되고 17세기에 재건된 ‘성녀 니노’의 보드베 수도원이 있다.

시그나기 마을
시그나기 전경
보드베성당내부
보드베수도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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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베 수도원 내부
▲보드베 수도원

보드베 수도원은 조지아의 여성 복음 전도자 ‘성녀 니노’의 유적과 성공함이 안치돼 있는 곳이다.

보드베성당 모습
보드베 수도원 전경
성녀니노
보드베 성당 내부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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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 성당 내부.
4세기 때 튀르키예 카파도키아의 공주였던 니노는 꿈 속에서 성모 마리아로부터 ‘조지아로 가서 기독교를 전파하라’는 계시와 함께 포도나무 십자가를 받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포도나무를 묶어 십자가를 완성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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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성당 천장벽화
보드베수도원에서 필자2
성녀 니노의 무덤이 있는 조지아 시그나기의 보드베성당 앞에서 필자.
니노가 조지아로 들어올 때 십자가를 가로대와 세로대를 분리해 들여왔다가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분리된 십자가를 묶었기 때문에 가로대가 비뚤어졌다고 한다.

성녀 니노 벽화
보드베 성당 내부
이 곳에서 숨진 성녀 니노를 그녀의 첫 선교지인 므츠헤타로 옮기려 했지만 움직이지 않아 이 곳에 묻히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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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베 성당 내부
성녀 니노
성녀 니노의 모습
니노액자
나노성당 벽화.
보드베 수도원에 신학교가 개설돼 조지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종교 서적 보관소 중 한 곳이 됐다. 현재도 수녀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성년 니노의 무덤이 있는 곳 보드베성당
성녀 니노의 무덤이 있는 보드베성당
▲조지아의 화가 니코 피로스마니

조지아의 순정파 화가로 불리는 니코 피로스마니는 성 니콜라스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그는 생애 대부분 시절이 가난했고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의 소박한 삶은 그의 작품 속에 녹아 있어 당시 조지아 서민들의 소박하고 일상적이며 다양한 모습을 알 수 있다. 카헤티주 미르자니 출신의 화가 피로스마니는 무명의 화가로 간판, 초상화, 인테리어용 벽화 등을 그리며 살았다.

피로스마니 두상
조지아의 국민 화가 피로스마니 두상.
피로스마니에게 예술은 미적인 아름다움의 추구라기보다는 생계수단이었다. 그는 그림을 아주 빨리 그렸으며, 그림값도 비싸지 않았다.

트빌리시 지역의 풍속화가로 알려지기는 했지만, 진정한 예술가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피로스마니의 예술성을 알아본 사람은 러시아 아방가르드 서클에 속한 일리야 즈다네비치였다. 당시 아방가르드는 입체파, 표현파, 미래파, 다다이즘 같은 전위적인 미술사조를 말한다.

피로스마니의 마가리따
조지아의 국민 화가 피로스마니가 그린 그의 뮤즈 마가리타.
피로스마니는 시그나기 지역 미르자아니의 농부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8살에 고아가 되어 누이들의 보살핌을 받게 되었고, 1870년 트빌리시로 이사해 부유한 가정의 하인으로 일하면서 러시아어와 조지아어를 읽고 쓰는 법을 배웠다. 돈이 없었던 그는 대부분 캔버스가 아닌 검은 기름이 발라진 천에 그림을 그렸고, 주 재료인 물감은 극장 간판 등을 그리고 남은 물감으로 그렸다. 물감을 살 돈도 없고 캔버스도 없었던 그의 그림은 검은 바탕의 단순한 색이 주류를 이룬다.

피로스마니 작 관리인, 조지아국립박물관
조지아 국립박물관에 있는 피로스마니의 작품 ’관리인’
극장 간판을 그리거나 철도 검표원, 선술집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 살았던 피로스마니는 당시 프랑스 파리에서 온 삼류 여배우 마가리타를 사랑하게 되면서 전 재산을 팔아 100만 송이 장미를 마가리타에게 선물했는데 몇 달 간의 사랑은 마가리타가 파리로 돌아가면서 끝이 났고 그 뒤 피로스마니는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생을 마감했다.

조지아 화페 라리에 들어있는 니코 피로스마니
조지아 화폐 라리에 그려져 있는 피로스마니
라트비아 민요에 러시아 음유시인 안드레이 보즈네센스키가 가사를 만들어 부르면서 유명해진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의 원곡이 여기서 탄생했다. 이 노래에 등장하는 화가가 조지아의 화가 니코 피로스마니라고 알려지면서 그가 태어난 도시 시그나기는 지고지순하고 순수한 사랑의 성지로 불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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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동부 카헤티주에 있는 조지아 정교회 수도원인 다비드가레자 수도원
▲동굴수도원 다비드가레자 수도원

조지아 동부 카헤티주에 있는 조지아 정교회 수도원인 다비드가레자 수도원은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 국경에 있는 코카서스 암석 암벽을 깎아 6~9세기에 걸쳐 완성됐다. 이 수도원은 여러 세기에 걸쳐 조지아의 종교와 문화활동의 중심지였다. 바위를 잘라내어 지은 중세 건축물과 수도원 내부의 오래되고 독특한 프레스코화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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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동부 카헤티주에 있는 조지아 정교회 수도원인 다비드가레자 수도원
조지아에 선교하기 위해 시리아에서 온 13명의 신부 중 한 사람인 성 다비드에 의해 지어졌다. 처음에는 작은 동굴 수도원이었지만 그의 신앙심과 교회의 명성을 듣고 점점 많은 수도사들이 모여 100개가 넘는 동굴 수도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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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동부 카헤티주에 있는 조지아 정교회 수도원인 다비드가레자 수도원
1921년 볼세비키에 점령돼 소비에트연방(소련)의 일원이 된 뒤 수도원이 폐쇄되고 사람이 거주하지 않았다. 1991년 소련의 붕괴와 함께 조지아가 독립하면서 수도원도 기능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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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동부 카헤티주에 있는 조지아 정교회 수도원인 다비드가레자 수도원
다비드 가레자 수도원 단지는 대부분 조지아 영토 안에 있지만 일부가 아제르바이잔 아흐스타파 주에 걸쳐 있어 양 국 간 영토 분쟁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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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동부 카헤티주에 있는 조지아 정교회 수도원인 다비드가레자 수도원
조지아 측에서는 이 수도원을 온전히 영유하기 위해 아제르바이잔 영토에 걸쳐 있는 면적만큼 땅으로 교환하자고 제안했지만 아제르바이잔측에서는 수도원 단지의 전략적 중요성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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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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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닭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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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과일들. 사과, 배, 체리, 아기사과, 딸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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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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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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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음식들.
<김정수 바르나바 신부 집전 미사>

26일 주일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교회는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주일을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에 대한 신앙 고백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초기 교회 때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삼위일체 대축일이 보편 전례력에 들어온 것은 14세기 요한 22세 교황 때부터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이는 미사를 시작할 때 사제가 삼위의 이름으로 교우들과 나누는 인사입니다. 은총과 사랑과 친교의 원천이신 삼위일체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미사에 참여합시다.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신 하느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찬미 받으소서.

형제 여러분,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일체를 믿는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아버지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바람을 겸손하게 아룁시다.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삼위일체이신 주님,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를 기리는 교회를 굽어살피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를 온 세상에 담대히 선포하게 하소서. 정치인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참 스승이신 주님, 정치인들에게 통찰의 은총을 주시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며, 가난한 이들과 배려가 필요한 이들, 그리고 새 세대에게 마땅한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하게 하소서. 청소년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진리의 빛이신 주님, 몸과 마음이 한창 자라라는 청소년들을 돌보아 주시어, 저마다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서 씩씩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소서.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조지아 텔라비, 시그나기에서 한성일 편집위원(국장)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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