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란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주요 증상을 기반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위급한 환자를 먼저 치료하는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를 시행하고 있었지만, 병원에서 사용하는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와 현장에서 사용하는 중증도 분류 기준이 달라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인 Pre-KTAS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 이수를 마치고 현장에서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를 시행 중이다.
류일희 서장은 "일원화된 중증도 분류체계로 응급환자 지연 문제 해소를 기대해 본다"며 "공주소방서에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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