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7월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로 결제 시 5% 추가 캐시백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6월 28일 밝혔다. 이번 '캐시백 이벤트'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착한가격업소에서 공주페이로 결제하면 기본 선할인 10%에 더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적립받을 수 있다.
현재 공주시는 2024년 7월 1일 기준으로 착한가격업소 17개소를 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역 평균 이하의 가격과 위생·청결 기준을 충족하는 업소 중에서 지정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고물가 시기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공주페이와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28일 현재 공주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19만 2600여 명이며, 가맹점은 4700여 개소에 달한다. 누적 발행 규모는 6150억 원으로, 이는 지역 내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캐시백 이벤트는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주시의 캐시백 이벤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착한가격업소와 공주페이의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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