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으로 재난 대비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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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으로 재난 대비태세 강화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급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한 훈련

  • 승인 2024-06-29 06:4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관련사진 (20)
재난대응 훈련 모습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6월 28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재난상황의 신속한 대응과 협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 재난현장 구급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현장 구급대응 훈련이란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각종 재난 발생 시 환자분류, 응급처치, 이송 등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급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한 훈련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 및 화재로 30여 명의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당진소방서 및 당진시청 등 8개 기관·단체의 인원 180명 및 장비 16대를 동원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초기 출동대 파악 및 선착대 사전 임무부여, 임시의료소 설치·운영 및 환자응급처치, 현장응급의료소 가동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최장일 서장은 "최근 재난의 복합화로 인해 대형 인명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항상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환자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재난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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