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민간 전문기관과 '똑 버스' 운행 분석회의 개최 |
27일 엄진섭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 교통정책과, 경기교통공사, KD 운송그룹 3개 민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똑 버스를 주제로 운영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내버스 노선 체계 등에 대해 토론했다.
똑 버스는 경기도 내 운영 중인 15개 시군 중 1일 1대당 운영이 많은 양주시 옥정지역 110대, 파주 운정 교하 86대 보다 높은 1일 118대를 시가 운영하고 있어 시내버스 노선 정비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율면 똑 버스 활성화를 위해 노선 DRT 도입을 추진하여 고령층 접근성 및 편의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내권은 평균 대기시간 20분 이며, 두 시간대 (오전 7시, 오후 4시)로 운영하고 있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 운행에 대한 대응책 마련도 도출됐다.
시는 똑 버스의 효율적 운영방안과 시민의 편의 제공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 정비 등 연구용역을 계획하고, 이용객이 적은 율면을 오가는 기존 시내버스를 정비하여 고령층 이용을 3대 중 1대는 기존 버스처럼 고정 시간대 이용할 수 있는 노선형으로 변경할 계획이며, 2대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수요 응답 형 DRT 운영을 7월 26일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율면 주민들이 똑 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앞으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대에 부응하는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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