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벌 쏘임 사고 예방법 |
예산소방서는 초여름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5월부터 여왕벌이 벌집을 짓기 시작해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벌집 크기와 개체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육박하면서 벌들의 출몰이 잦아져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 쏘임 사고 예방법으로 향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밝은 색상이나 긴 소매의 옷을 착용하고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직접 제거하지 말고 자세를 낮춘 채 이동 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이게 되면 바로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을 사용해 찜질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호흡곤란, 청색증 등 쇼크 반응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조성오 예방총괄팀장은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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