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서울대 사범대 연계 ‘진로 멘토링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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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교육지원청, 서울대 사범대 연계 ‘진로 멘토링 교실’ 운영

관내 중·고등학생 305명 대상 교육봉사활동 펼쳐

  • 승인 2024-06-28 12:4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교육지원청) 서울대-사범대연계 진로멘토링교실(3)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교실' 운영 사진.
음성교육지원청은 27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연계해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의 교사를 꿈꾸는 서울대 사범대 재학생 27명이 진로 멘토로 참여해 음성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305명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은 30여 년간 음성지역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해온 서울대 사범대 학생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음성교육지원청의 기획과 관내 학교들의 참여로 실현된 이 행사는 지역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멘토링은 1:1 릴레이 상담과 집단 토론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진로 설계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학생들은 학습방법부터 진로, 진학에 이르는 폭넓은 주제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대학생 선배들의 직접적인 조언을 통해 진로와 진학 고민에 대한 큰 도움을 받았고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민자 교육장은 "선배들의 경험에 기반한 조언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희망을 줄 수 있다"며 "서울대 사범대학의 질 높은 멘토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음성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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