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교실' 운영 사진. |
이번 행사에는 미래의 교사를 꿈꾸는 서울대 사범대 재학생 27명이 진로 멘토로 참여해 음성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305명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은 30여 년간 음성지역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해온 서울대 사범대 학생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음성교육지원청의 기획과 관내 학교들의 참여로 실현된 이 행사는 지역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멘토링은 1:1 릴레이 상담과 집단 토론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진로 설계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학생들은 학습방법부터 진로, 진학에 이르는 폭넓은 주제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대학생 선배들의 직접적인 조언을 통해 진로와 진학 고민에 대한 큰 도움을 받았고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민자 교육장은 "선배들의 경험에 기반한 조언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희망을 줄 수 있다"며 "서울대 사범대학의 질 높은 멘토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음성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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