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금산다락원이 어르신들의 문자 습득 능력 향상을 위해 문해교육 사업지를 4개소로 확대했다. 이로써 더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금산다락원은 6월 28일,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금산읍, 제원면, 남이면, 금산다락원 등 4개소에서 문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2022년 남일면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제원면과 부리면에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3년간 그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교육 대상은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이 필요한 어르신들로, 각 개소마다 10명씩 총 40명을 모집했다. 교육은 6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전문 강사가 마을을 찾아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
금산다락원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께서 어릴 적 배우지 못한 아쉬움을 문해 수업을 통해 해소하며 즐겁게 공부하고 계신다"며 "한 글자 한 글자 알아가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한글을 알지 못하는 비문해 성인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맞춤형 문해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산다락원의 문해교육 확대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문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더 큰 자립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랭킹뉴스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4시간전
태안노인복지관, ‘2024년 경영컨설팅’ 진행4시간전
서부발전, 안전경영대상 '명예의 전당' 헌액4시간전
"합가로 대한민국 2위 경제거점으로 비상한다"… 첫 걸음 뗀 충남-대전 행정통합4시간전
태안군, 경로당 냉·난방비 잔액 부식비로 사용한다4시간전
태안군, 생활밀착형 주민 편의공간 '마을관리소' 운영
지난 기획시리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오피니언
사람들
기획연재
추천기사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지방선거 前 목표
대전 트램 공사기간 중 '교통수요분산' 가장 필요
"10명 중 7명 만족한다"… 동구, '안심귀가 보안관' 주민 호응
[기획]'대한민국의 스페이스X를 꿈꾼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도전
유등교 가설교량 공사 20일 착공...내년 2월 내 준공 계획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대전에 233명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