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민선8기 출범 2주년 언론인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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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우 계룡시장, 민선8기 출범 2주년 언론인 간담회 열어

민선8기 2차년도 시정 주요 성과 및 향후 시정 운영 방향 밝혀,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 등 국방수도 특성 살린 차별화된 사업 추진

  • 승인 2024-06-28 10:20
  • 수정 2024-11-14 10:53
  • 신문게재 2024-07-01 14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크기변환]1. 언론인 간담회 사진 (2)
이응우 계룡시장은 6월 27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민선 8기 2차년도 시정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시민 행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 뛰었으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이 행정의 효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2차년도 가장 큰 성과로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2024) 유치를 꼽았다. KADEX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전 세계 50개국 500개 업체가 참여해 160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계룡시는 국방수도로서의 위상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계룡시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해 1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교통안전지수 ▲지역안전지수 ▲사회안전지수 ▲집중안전점검 등 다양한 안전 관련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최우수(SA) 등급 달성 ▲계룡군문화축제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향적산 일원 생태숲 지정 ▲시민과의 소통 활성화 및 현장 소통 강화 ▲계룡시 평생학습 포털 및 스마트 시티 구축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임기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 ▲군 운용 적합성 검증 기술지원 사업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 등 국방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교통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舊)신도역 부활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신탄진∼계룡) 건설 ▲서울∼세종 고속도로 계룡IC 연장 등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아울러 ▲사계관광문화마을 조성 ▲농소천 산책로 조성 ▲향적산 생태치유숲 조성 ▲신도안 괴목정, 향한리 멘재소류지 경관 개선 등 쾌적한 전원도시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민선 8기 첫 2년은 공약 실천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남은 2년은 그동안 노력한 결실을 맺어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는 시간으로 생각한다"며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시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공약 실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해 개청 2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계룡시의 끊임없는 노력이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시정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의 발표는 계룡시가 국방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정책 추진이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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