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옥 운영위원장이 지난 27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27일 제382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 및 부의장 2명, 운영위원장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한 가운데 박문옥 의원을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문옥 운영위원장은 제11대 기획행정위원회 전반기 부위원장·후반기 위원장, 제12대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2선 의원으로 풍부한 경험과 관록을 갖추고 있다.
박문옥 운영위원장은 이날 후보자 정견발표에서 '변화와 혁신'의 전라남도의회를 위해 의회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 운영, 의회직 인사제도 운영, 의원 의정활동 적극 홍보를 위한 대변인 역할 보완·강화, 지방의회 권한 확대를 위한 지원, 지역맞춤형 입법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등 전남도의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의원 상호 간 화합을 위해 원 구성 시스템 개선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소통과 화합의 역할을 강조하며 "과도한 경쟁 지양 방안 마련 및 여성의원 배려 원 구성 시스템을 후반기 의회에서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사명감을 가지고 전라남도의회가 전국에서 최고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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