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조림초, 풋살부 끝없는 도전, |
예산 조림초등학교(교장 김미향)는 26일,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 참가해 총 6개 학교가 출전한 남자 초등부 경기에서 조림초는 예선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하여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여자부는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교생 45명의 작은 학교인 조림초 풋살부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강요나 교사의 열정에 힘입어 창단 첫해인 2022년 남자부는 예산군 대회 3위를, 여자부는 예산군 대회 우승에 이어 충청남도 대회에서도 결승까지 오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23년에도 충청남도 대회 3위를 차지하며 풋살 종목 강자의 입지를 다졌고, 교육공동체의 노력 끝에 작년 가을에는 학교 운동장에 모두의 소망이었던 풋살장을 개장하기도 했다. 유니폼과 풋살화 등 모든 장비 지원과 함께 교육공동체의 다져진 응원에 힘입어 눈에 띄게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올해 풋살대회에는 초등부 7팀, 중등부 1팀, 고등부 6팀으로 총 14팀이 참가하여 관내 스포츠클럽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고, 선수들뿐 아니라 가족과 선후배, 학교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응원전을 펼쳐 대회를 빛내줬다.
응원에 참여한 학부모는 "조림초 풋살부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의 자랑이자 힘이다. 학교를 춤추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직한 땀방울을 흘리며 서로를 격려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풋살부야말로 학생들에게 도전과 성취가 무엇이며 함께 꿈꾸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소중한 교육활동이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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