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
정부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지정 의결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서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5곳을 선정했다.
충북도는 2023년 12월 공고 이후 도와 청주시,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즉시 구성하고 사업계획서 작성과 관련 기업, 대학, 기관 협약 체결 등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열정과 투혼으로 사업계획서 제출 및 발표평가에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정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는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투자 및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해 충북도가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에서는 어느 곳도 선정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충북도는 재생의료 분야 첨단기술 선점을 위해 앞으로도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혁신특구, K-바이오 스퀘어 구축 등과 연계해 기존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계획서에 제출했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지원, 고성능 줄기세포 개발지원 등 R&D 사업을 신규사업화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2025년~2029년까지 년 20억 원씩 100억원을 투입해 고성능 줄기세포 개발지원 사업을 산자부, 충북도, 청주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수요 & 공급기업들과 협력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2029년까지 년 15억 원씩 75억원을 투입해 생분해성 인공 지지체 개발지원 사업을 산자부, 충북도, 청주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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