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대전세종본부 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서재윤)는 대전·세종·충남에 소재한 중소기업 252곳을 대상으로 지난 12~19일까지 '7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78.2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SBHI란 업체들의 응답 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는 6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난 4월 3.2포인트 상승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4포인트 떨어졌다.
업황별로는 제조업의 7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한 80.0(전년동월대비 1.0포인트 하락)을 기록했으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4포인트 낮아진 76.6(〃 3.7포인트 하락)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제조업 중 건설업은 전월대비 25.0포인트 떨어진 66.7(전년동월대비 37.5포인트 하락)을 기록하며, 부동산 경기 침체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2.0포인트 상승한 77.6(〃 0.4포인트 하락)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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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전세종본부 관계자는 "평균가동률이란 제조업체가 보유한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 비율"이라며 "80% 이상 가동했을 경우 정상가동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통계조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전세종지역본부가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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