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김지윤 기자 '"국가균형발전 엄중히 고려"… 대전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탄력받나' 1월 26일자 1면 보도. |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명분으로 비수도권의 국책사업 유치 당위성을 주장했고 바이오 분야 국내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대전시의 장점을 집중 부각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본보는 지난 1월 '대전시 국가첨단전략산업 재도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나선다'라는 기사를 시작으로 13회에 걸쳐 보도해 대전시의 특화단지 유치의 필요성을 언급해왔다.
특히 이번 공모 과정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비공정 경쟁 부분을 지적,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사업 평가 기준에 '국가균형발전' 항목을 관철시켜야 한다는 논리를 주장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정부는 2차 현장 설명회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항목을 선정 기준에서 엄정히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바이오특화단지 선정 과정에서 비수도권 지자체가 수도권과의 유치경쟁에서 힘을 얻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실제 정부는 이날 선정에서 전국 5곳을 선정했는데 인천·경기를 제외하고 대전, 전남 화순, 경북 안동·포항, 강원 춘천·홍천 등 4곳이 비수도권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밖에 본보는 대전시가 지닌 바이오 연구개발(R&D)의 인력과 기술력, 벤처기업의 성장 가능성, 신약 개발의 잠재력 등을 집중 보도해 '혁신 신약 개발'을 내세운 대전시의 전략에 힘을 실었다.
한은비 기자
김지윤 기자 '바이오특화단지 발표임박… 대전시 선정 당위성 부각' 6월 13일자 1면 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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