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과 이한준 LH사장 교산 (가칭)신덕풍역 위치 조정 논의 |
이번 만남은 하남시에 추진 중인 교산·미사 등 4개 신도시 건설사업의 주요 현안 해결 위해 앞서 3차례 면담 이후 7개월 만에 양 기관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현재 시장은 "수석 대교 문제는 4가지 보완대책을 수립 하는 것을 전제로 수용한 사항이며, 현재까지도 이슈가 되고 있는 3호선 역사 위치 조정, 교산 기업 이전부지 공업물량 30만㎡ 확보, 폐기물처리시설 소송 문제와 하수처리시설 부담금 문제를 전향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교산 신도시 관련 "일자리를 갖춘 자족도시 조성이 필요하다 강조하고, 공업지역 물량 추가 배정의 필요성과 성장관리권역 지정 및 중부고속도로 방음 터널 설치 등 교산 신도시 자족기능 조성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한준 사장은 "공업지역 물량 등 필요한 사항은 국토부에 함께 건의했고,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남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하고, 신도시 현안은 시와 함께 협의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6월 17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교산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공업지역 물량 30만㎡ 배정이 필요성을 강조하며 광역교통 현안 문제와 함께 국토부 지원을 요청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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