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7개 공공기관이 27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안양시 공공기관 합동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기념하고 있다. |
시 7개 공공기관은 이날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안양시 공공기관 합동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어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안양도시공사,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산업진흥원, 안양시민프로축구단(FC안양),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안양시청소년재단, 안양시체육회 등 7개 기관의 임직원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결의대회는 청렴실천 선언문 낭독으로 문을 열었다. 선언문에는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청렴 실천을 다짐하고 반부패 청렴 의지를 다지기 위한 ▲법과 원칙 준수 ▲지위·권한 남용 금지 ▲사익 추구 금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함께하는 '청렴 라이브(Live) 콘서트'와 청렴을 주제로 한 판소리 공연 및 샌드아트 공연, 전문 강사의 청렴 강의 등을 통해 청렴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의 기본 덕목이자 신뢰의 근간"이라며 "안양시 공직자로서 높은 윤리기준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늘을 계기로 각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안양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시 공공기관들은 청렴 교육, 사내 캠페인, 청렴 퀴즈대회 등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양시와 함께 청렴 도시 위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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