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여름경찰서.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
2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보령(대천·무창포), 태안(만리포·꽃지), 당진(난지도), 서천(춘장대)에서 피서지 범죄예방활동 추진한다.
이번 달 17일부터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172개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 및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사전 점검을 시작으로 21일에는 기동순찰대원(중부권 24명, 남부권 24명 총 48명)을 대상 심폐소생술 응급처지, 112신고 사건 유형별 대응법, 현장 민원인 응대 기법 등 사전 교육했다.
다음 달 6일부터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천·무창포·만리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기동순찰대와 경찰관 기동대를 투입해 해수욕장별 순찰·거점 활동 및 112신고 처리도 병행한다.
그 외 26개 도내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지역경찰 연계순찰, 협력단체 합동순찰을 통해 피서철 범죄예방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충남경찰청 오문교 청장은 "이른 무더위로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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