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이민청·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약속한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김태흠 "이민청·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약속한다"

김태흠 지사,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5번째 일정 천안
GTX-C 천안아산 연장·출입국 이민청 유치·치의학연 유치 약속

  • 승인 2024-06-27 12:13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40627121230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27일 천안시를 찾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등 추진을 약속했다.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다섯 번째 일정으로 천안에서 도민과의 대화와 노인회, 보훈회관 방문 등을 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 구간으로, 2028년 개통이 목표다.

연장 구간은 수원부터 아산까지 75㎞로, 경기 지역 36.5㎞, 천안 23㎞, 아산 15.5㎞ 등이며, 대통령과 도지사의 공통 공약이기도 하다.



노선 연장이 완료되면, 천안·아산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출입국·이민관리청은 인구 감소 위기와 산업 기반 붕괴 예방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통합된 이민 정책 및 조직 신설 필요에 따라 지난해 말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에 반영돼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 국립 치의학연구원은 민선 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이다.

김 지사는 2022년 7월과 지난해 2월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립치의학연구원 전국 공모 방식을 반대하며, 천안 설립을 건의했다.

이날 추가로 청년 인구의 지역 정주율 향상과 낙후된 대학가 환경 개선을 위해 안서동 대학로 조성 추진도 약속했다.

김 지사는 "GTX-C 연장 노선은 과밀화된 수도권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해 국가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것"이라며 "충남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국비를 지원받는 방안까지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다음달 2일 논산시에서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여섯 번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포=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고 e스포츠 구단 속속 늘어난다
  2. [날씨] 이번 주말 돌풍 동반 강한 비 내려
  3. [현장취재]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 '따뜻한 동행! 윗동네·아랫동네 손잡고 함께하는 영화나들이'
  4.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무산된 행정수도 재소환
  5. 대전CBS 13대 운영이사장에 김철민 목사 취임
  1. 산업인력공단 대전본부장에 신장호 취임 "지역 경제성장 마중물 최선"
  2. 폭염 대비 ‘저소득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
  3. [현장을 찾아서]김덕균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연구단장 정년퇴임식
  4. 국립한밭대 '글로컬대학30 및 통합추진 원칙' 대학 구성원과 공유
  5. '세종시=행정수도' 거점, 세종동(S-1) 국가상징구역 미래는?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과 맞물린 정동·중동 재개발 정비사업 `관심`

대전역세권 개발과 맞물린 정동·중동 재개발 정비사업 '관심'

대전시가 대전역 주변을 중심으로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정동·중동 재개발 정비사업'에 관심이 쏠린다. 메가 충청 스퀘어 등 대전역세권 일원이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돼 인근 지역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심융합특구는 대전역세권과 선화구역 일원 142만㎡에 2031년까지 사업비 2조3000억 원을 투입해 메가 충청 스퀘어와 복합환승센터, 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메가 충청 스퀘어는 소제동 일대 1만4301㎡, 연면적 22만9000㎡의..

6·25 전사 경찰관, 74년 만에 국가의 품에 안기다
6·25 전사 경찰관, 74년 만에 국가의 품에 안기다

"엄마 말씀 잘 듣고 있어라." 6·25 전쟁이 발발하자 27살의 경찰관 아빠는 6살 어린 딸의 머리를 몇 번이나 쓰다듬은 후 집을 나섰다. 쏟아져 내려오는 북한군에 맞서 용감히 싸우다가 전사한 그의 유해는 2007년 발굴된 후 올해 초 신원이 확인됐고, 2024년 6월 27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지 74년 만에 드디어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경찰청은 27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최근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전사 경찰관에 대한 유해 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안장되는 전사 경찰관은 6·25 전쟁 당시 서..

대전, 바이오 신약 개발 `날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발판
대전, 바이오 신약 개발 '날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발판

대전시가 정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제약 바이오 글로벌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연구개발(R&D) 인력이 풍부한 대전시에 정부와 지자체의 장기간 대규모 지원이 이뤄지면서 바이오 신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결과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대전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대전은 각종 굵직한 예산과 각종 혜택의 주인공이 되면서 신약 개발 과정에서 겪었던 설움을 한 번에 털어낼 수 있게 됐다. 대전은 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앞두고 방치 절개지 ‘아찔’ 장마철 앞두고 방치 절개지 ‘아찔’

  •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 ‘최저임금 인상하라’ ‘최저임금 인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