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생태평화관광연구회(오준환 회장), 경기도의회 최우수 의원연구단체로 선정돼 |
DMZ생태평화관광연구회는 오준환 의원의 제안으로 경기 북부만의 독자적인 문화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설립되었으며, 총 37명의 경기도의원이 참여해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로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연구회는 활발한 연구 활동과 관련 조례 제정 등으로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DMZ 및 접경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신규 정책사업 발굴과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두 차례의 현장 방문과 전문가 세미나, 정책연구 등을 추진하였다. 이후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전체를 아우르는 문화관광 관련 조례인 「경기도 문화관광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
연구회 회장인 오 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된 이 조례는 지역 실정에 맞는 문화관광 정책의 비전과 사업 콘텐츠 개발로 경기도 내 문화관광의 균형 발전을 이루도록 권역별 소위원회를 둔 것이 핵심이다.
연구회의 회장인 오준환 의원은 "분단국가를 상징하면서 평화와 화해의 역사적 가치를 보유한 DMZ와 접경지역의 관광자원 활성화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는 경기도 내 특정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 활동을 추진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조례 제·개정 등 자치입법 활성화를 위하여 경기도의원들이 구성하는 단체로, 매년 우수한 연구 활동을 한 연구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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