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에서 여는 이 공연은 떡보가 할머니에게 떡을 갖다 드리러 아리랑 다섯 고개를 넘으면서 다양한 호랭이를 만나는 효 이야기를 다룬 창작판타지 탈놀이극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다섯 아리랑을 배우가 직접 불러 아리랑 노래의 맛을 전하고 노래에 맞춰 다양한 호랭이 놀음이 잘 어우러지게 구성된다.
특히 이 놀이극은 2019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 2020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선정작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는 공연이다.
극단 꼭두광대는 이날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입장료 대신 책이나 쌀과 라면을 받아 군민에게 되돌려주는 문화좀도리나눔을 함께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이날 펼쳐지는 탈놀이극은 극단 꼭두광대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이라며"많은 군민들이 함께해 멋진 공연도 즐기시고 주변의 소외계층 이웃들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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