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외국인 창업 포럼'을 열었다. |
'외국인 창업지원 사업'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증진하고 무역 전문교육과 전문가 자문, 창업 공간 지원을 통해 외국인 창업 및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사업으로, 작년부터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국제도시 오송, 외국인 창업의 글로벌 무대!'라는 주제로 개최된 외국인 창업 포럼은 외국인 예비창업자, 유학생, 도내외 수출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제도시 오송 미래비전 소개, 외국인 창업 프로그램 안내, K-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안내, 창업 성공사례 발표, 외국인 창업 강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수출기업 6개 사와 외국인 창업자 50여 명 간 매칭데이를 열어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외국인 창업자를 통해 현지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맹경제 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 돼, 오송국제도시가 외국인 창업 허브로 거듭나는 발판이 마련됐으면 한다"며 "스타트업의 발굴에서 성공까지 오송이 전국에서 가장 창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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