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최근 조성한 결초보은 추모공원내 휴게공간 모습 |
보은군은 결초보은 추모공원 내에 추모객들을 위한 휴게공간 7개소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 인해 추모객들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더욱 편안하게 고인을 기릴 수 있게 됐다.
결초보은 추모공원은 2022년 11월에 준공된 이후 현재까지 450여 기가 안치된 공설장사시설로, 매달 추모객과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추모객들이 공원 경관과 푸른 수목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자연장(단장) 2개소, 자연장(합장) 2개소, 자연장(가족장) 1개소, 봉안담 2개소 등 총 7개소의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 “안락한 안치와 더불어 추모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 및 추모를 도울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인 결초보은 추모공원 서비스 제공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휴게공간 조성은 추모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추모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은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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