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중인 양육자를 대상으로 열린 '2024년 제3차 드림스타트 부모교육 특강' 현장./김해시 제공 |
이번 특강은 '컬러 DNA에 따른 자녀 양육법'을 주제로 컬러성격분석전문가인 박근영 강사를 초청해 타고난 컬러별 성격에 따른 아이와의 공감과 소통방법, 효과적인 양육법을 알려주고 양육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아로마 향수 만들기로 진행됐다.
양육자들은 "아이들이 자랄수록 보이지 않는 장벽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오늘 교육을 계기로 아이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 간의 성격 차이를 이해하면 가족 간 갈등을 예방하고 신뢰와 안정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가족 모두가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올해 5억2,000만원을 들여 사례관리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 2분기까지 농촌체험활동, 뮤지컬 관람, 원데이 클래스, 사례관리사 역량 강화를 위한 슈퍼비전, 진로체험을 실시했으며 심리검진, 학습지 지원, 영양제 지원, 가족캠프 등 분야별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한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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