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소방서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고창 관내 철거예정 건물인 동방호텔에서 실물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
실물화재 훈련이란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실제 화재 상황을 구현함으로써 화재 진행단계별 화재진압전술, 파괴 활동, 배연 활동 등 실전과 같은 화재진압 방법을 익힘으로써 현장대응역량을 강화 시키는 훈련이다.
훈련은 차량 11대, 인원 28명의 소방력을 동원해 다양한 화재진압 및 구조기술 공유를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현장 안전평가 ▲문파괴 인명구조 ▲농연속 화점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 인명구조 ▲고가사다리차 활용 고층 화재진압 ▲현장 대원 비상탈출 등으로 진행했으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배치해 대원들의 안전을 실시간 모니터링했다.
홍진용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다양한 재난 상황에 효율적인 대처 방법을 습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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