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소,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프로그램 운영

  • 전국
  • 충북

진천군 보건소,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4-06-27 06:23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진천군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사진
진천군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사진
진천군 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의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자조 모임 '행복동행, 마음 나누기'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 암 환자들의 우울감 극복과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충북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요가 운동, 라탄 공예, 아로마 요법, 원예, 웃음 치료, 팝아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한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팝아트 강의를 진행해 다채로운 색감으로 본인의 얼굴을 채색하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팝아트 초상화를 완성하기도 했다.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집중력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자화상을 만든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형 라탄 쟁반 만들기, 나만의 다육식물 정원 꾸미기, 만성질환 교육 등의 강의를 진행해 재가 암 환자들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고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고 e스포츠 구단 속속 늘어난다
  2. [날씨] 이번 주말 돌풍 동반 강한 비 내려
  3.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무산된 행정수도 재소환
  4. 국립한밭대 '글로컬대학30 및 통합추진 원칙' 대학 구성원과 공유
  5. '세종시=행정수도' 거점, 세종동(S-1) 국가상징구역 미래는?
  1. 천안의료원·익선원 학대피해아동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2. 순천향대천안병원 임승규 교수, 취약골절네트워크 아태학회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3. 산업인력공단 대전본부장에 신장호 취임 "지역 경제성장 마중물 최선"
  4. 폭염 대비 ‘저소득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
  5. 충남중기청, 창업지원기관 실무협의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과 맞물린 정동·중동 재개발 정비사업 `관심`

대전역세권 개발과 맞물린 정동·중동 재개발 정비사업 '관심'

대전시가 대전역 주변을 중심으로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정동·중동 재개발 정비사업'에 관심이 쏠린다. 메가 충청 스퀘어 등 대전역세권 일원이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돼 인근 지역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심융합특구는 대전역세권과 선화구역 일원 142만㎡에 2031년까지 사업비 2조3000억 원을 투입해 메가 충청 스퀘어와 복합환승센터, 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메가 충청 스퀘어는 소제동 일대 1만4301㎡, 연면적 22만9000㎡의..

6·25 전사 경찰관, 74년 만에 국가의 품에 안기다
6·25 전사 경찰관, 74년 만에 국가의 품에 안기다

"엄마 말씀 잘 듣고 있어라." 6·25 전쟁이 발발하자 27살의 경찰관 아빠는 6살 어린 딸의 머리를 몇 번이나 쓰다듬은 후 집을 나섰다. 쏟아져 내려오는 북한군에 맞서 용감히 싸우다가 전사한 그의 유해는 2007년 발굴된 후 올해 초 신원이 확인됐고, 2024년 6월 27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지 74년 만에 드디어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경찰청은 27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최근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전사 경찰관에 대한 유해 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안장되는 전사 경찰관은 6·25 전쟁 당시 서..

대전, 바이오 신약 개발 `날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발판
대전, 바이오 신약 개발 '날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발판

대전시가 정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제약 바이오 글로벌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연구개발(R&D) 인력이 풍부한 대전시에 정부와 지자체의 장기간 대규모 지원이 이뤄지면서 바이오 신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결과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대전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대전은 각종 굵직한 예산과 각종 혜택의 주인공이 되면서 신약 개발 과정에서 겪었던 설움을 한 번에 털어낼 수 있게 됐다. 대전은 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앞두고 방치 절개지 ‘아찔’ 장마철 앞두고 방치 절개지 ‘아찔’

  •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 ‘최저임금 인상하라’ ‘최저임금 인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