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후반기 성남시의회 의장 이덕수 의원 당선 |
26일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장, 부의장 선거에서 이덕수 의원이 신임 의장, 안광림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국민의힘 18명, 더불어 민주당 15명, 무소속 1명 등 총 34명이 출석한 가운데, 여야의 중재안을 장시간 협의를 시도 했지만 결국 총 3회 투표를 끝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두 자리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협의회는 "후배 의원들에게 모범과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함에도 아전인수(我田引水)식의 시의회를 혼란스럽게 유도한 민주당 최다선 의원이 협상 결렬에 중심에 서서 분열을 조장한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덕수 신임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 첨단을 선도하는 의회, 시민의 미래를 여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고, 안광림 부의장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3선 의원으로 제9대 전반기 성남시의회 보궐선거에서 의장에 당선 되었고, 제6·7대 성남시의회에서 경제환경위원회 및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안 부의장은 2선 의원으로 제9대 전반기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을 맡았고, 전반기 국민의힘 협의회 정책위원장직을 역임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