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구청장은 먼저 "2026년 7월 동구와 중구 내륙이 합쳐져 제물포구가 출범함에 따라 동구의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제물포구'가 되도록, 남은 2년 더욱 열심히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물포구 출범이 인천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와 중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원활히 협의하고, 진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하여 주민 이익에 부합하는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원도심에 가장 필요한 것은 철도교통과 지역 개발, 복지 라며 인천지하철 3호선 유치에 힘을 쏟고 재개발·재건축 같은 전면적인 도시 정비에 행정적 지원으로 약 3만 3천명의 인구 유입으로 다시 도약하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실현한 어르신 임플란트, 스케일링 비용 지원사업을 비롯해 누구나 건강해야 한다는 형평성을 동구 복지의 정책 기조로 삼고 세심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송지구에 있는 초등학교 부지는 인천시교육청과 협의해 일부 부지에 여자중학교를 만드는 방안을 확정했다"며 "구민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고민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약 9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9개 사업은 조기 완료했고 공약 이행률은 67.8%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 2년 동안 중점 추진할 사업은 동인천역 복합개발사업과 화수부두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이다"라며 "동인천역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화수부두 일원에 인천 원도심 공업지역 혁신을 위한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구계획 수립에 매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동구와 중구가 곧 인천이다. 원도심 부흥을 위해 남은 2년도 변함없이 구민만 바라보며 활기차고 행복한 동구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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