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공동연구소 충북 유치를 위한 충북권 국회의원 공동기자회견 |
이번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이강일·이연희 청주지역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여야 정파를 넘어 충북 지역·충북 출신 13명의 의원들이 지지서명으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는 올해 '반도체 공동연구소 추가 지정·운영 사업' 지원 대상으로 비수도권 국립대학 2개소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에 'K-반도체벨트'의 한 축에 있는 충북대는 통합 예정인 한국교통대와 함께 이번 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충북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은 "충북 지역은 반도체 제조업 종사자수와 출하액이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산업 수요가 풍부"하다며 "우수한 여건이 마련돼 있는 충북 지역에 반도체공동연구소가 건립돼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대는 이미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지정됐고, '반도체 공유대학', '반도체 설계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반도체공동연구소 프로그램과 연계해 반도체 소자·공정 분야 전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특화교육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충북대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은 청주시민만이 아니라 충북도민과 충북권 인재들 모두의 바람"이라며 "647년 전 금속활자 발명을 통해 충북이 동시대 첨단 기술의 중심임을 증명했던 것처럼, 반도체공동연구소 건립을 통해 첨단 반도체 기술의 중심임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공동연구소 충북권 유치'를 위한 기자회견에 함께 동참한 국회의원은 충북 지역·출신 (이광희·이인영·박덕흠·박홍근·고민정·임호선·엄태영·이종배·백승아·신장식·송재봉·이강일·이연희) 13명의 의원이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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