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출신 국회의원, 반도체공동연구소 충북 유치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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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출신 국회의원, 반도체공동연구소 충북 유치 기자회견

k-반도체벨트 한 축에 있는 충북, 반도체 제조업 종사자수·출하액 전국 2위
'반도체공동연구소' 충북 유치를 통해 첨단 반도체 기술의 중심임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

  • 승인 2024-06-26 13:11
  • 수정 2024-11-14 11:19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반도체 공동연구소 충북 유치를 위한 기자회견
반도체공동연구소 충북 유치를 위한 충북권 국회의원 공동기자회견
충북 청주 서원구의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충북권에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이강일, 이연희 청주지역 국회의원과 여야를 넘어 충북 지역 및 출신의 13명의 의원들이 지지서명으로 참여했다.

교육부는 올해 비수도권 국립대학 2개소를 대상으로 '반도체 공동연구소 추가 지정·운영 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충북대는 한국교통대와 함께 이 사업에 참여하며, 충북 지역은 반도체 제조업 종사자 수와 출하액이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산업 수요가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충북대는 이미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됐으며, '반도체 공유대학', '반도체 설계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광희 의원은 "충북대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은 청주시민뿐만 아니라 충북도민과 충북권 인재들 모두의 바람"이라며 "647년 전 금속활자 발명을 통해 충북이 첨단 기술의 중심임을 증명했던 것처럼, 반도체공동연구소 건립을 통해 첨단 반도체 기술의 중심임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지역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이번 기자회견은 지역 경제와 기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의 협력은 지역 내 반도체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이며, 이는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러한 노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충북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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