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이 1월 27일부터 50인 이하 사업장에도 전면 시행됨에 따라 기업들의 산업 안전보건 컨설팅 및 교육을 비롯한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인력지원, 채용관리에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장의 산업재해 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보건교육, 위험성 평가, 안전진단, 점검을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 관리를 통한 무단이탈 방지, 55개국 다국적 언어 동시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할 전망이다.
김재문 회장은 "현재 이노비즈 대전세종충남지회에서 650여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회원사들이 외국인, 안전보건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원석 회장은 "이번 협약은 안전보건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재난 및 사고 대비 대응 능력을 강화해 산업 안전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며 "최근 정부나 지자체가 안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더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인배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노력을 통한 결과를 얻기 위한 발판으로, 회원사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과를 도출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생각을 했으면 행동하라'라는 말이 있듯이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발전의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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