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취임 2주년 맞아 성과와 정책 방향 발표

  • 전국
  • 충북

윤건영 충북교육감, 취임 2주년 맞아 성과와 정책 방향 발표

'더 큰 헤아림으로' 충북교육 모두의 성장 잇겠다

  • 승인 2024-06-26 10:57
  • 수정 2024-11-14 11:22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취임 2주년 맞아 성과와 정책 방향 발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6일 취임 2주년 맞아 성과와 정책 방향 발표를 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6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윤 교육감은 충북교육의 본질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자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윤 교육감은 "눈 앞에 놓인 과제들을 면밀히 살피며, 집사광익의 자세로 현장과 소통해 왔다"며 지난 2년간의 성과로 '현문현답' 정책 추진, 실력다짐 충북교육 기반 조성, 학교 중심의 지원체제 구축, 미래를 주도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꼽았다. 또한, 전국교육감 공약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고, 2023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교육가족과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의 2년 동안 윤 교육감은 '더 큰 헤아림으로, 모두의 지혜를 모아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충북교육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교육의 출발선 보장, 현장 피드백을 통한 정책의 정교화 및 확장, 학교급별 실력다짐 프로젝트의 단계화·고도화,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 인재 양성 등을 향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더 헤아리는 교육'을 통해 이주 배경 학생 한국어학교 설립,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With Students 추진, 지역과 기업,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충북형 나우 늘봄학교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그동안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것들이 앞으로 하나하나 열매를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충북교육의 품에서 실력을 다지고 노력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도민, 그리고 교육가족과 힘찬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충북교육의 미래를 향한 윤 교육감의 비전과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며,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예고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