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민원담당 직원 심리상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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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민원담당 직원 심리상담 추진

  • 승인 2024-06-26 10:40
  • 수정 2024-06-26 13:11
  • 신문게재 2024-06-27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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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군수 박정현)은 5~6월 민원 담당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부여에 있는 전문심리상담소에서 심리상담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민 행정 최일선에 있는 민원 담당 직원들의 감정 노동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해 민원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실시된 이번 심리상담은, 1차례 기질 및 성격검사(TCI)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맞는 1대1 전문상담으로 진행됐다

상담에 참여한 한 직원은 "TCI 검사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알아보고, 심리상담을 하면서 각종 업무와 민원으로 지친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라며 만족해했다.

군 관계자는 "전문기관 심리상담을 통해 민원담당 직원들을 보호하고 직무 스트레스 예방관리와 마음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사혁신처 주관하에 전문성을 갖춘 상담 인력이 상주하는「공무원 마음건강센터」가 공무원들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연중 운영 중이다.

공무원 마음건강센터에서는 민원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부담을 겪고 있는 공무원의 심리상담, 심리검사,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부여군에서는 민원담당 공무원이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심리상담을 통한 마음 치유와 직무 스트레스 예방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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