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는 6월부터 9월까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을 씻자, 씻고 먹자’ 를 슬로건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하어린이집) |
26일 보건소에 따르면 2024년 감염병예방 행태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업장, 경로당 등 40개소에 대한 생애주기 맞춤형 손씻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유아 ▲손씻기 체험 ▲감염병 예방 인형극 ▲손씻기 워크북, 청소년 ▲손씻기 체험, 감염병 예방 퀴즈 등, 성인 ▲사업장 손씻기 주간 실천 day 운영 ▲손씻기 포스터·스티커 및 홍보용 앱 활용, 노인 ▲손씻기 체험 ▲경로당 내 손씻기 포스터·스티커 부착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연계 수시 교육 등이 있다.
보건소는 2월 감염병 예방 실천 분위기 확산과 손씻기 인지도 향상을 위한 손씻기 실천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3~4월에는 시민 2172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행태조사를 완료했다.
4월 보령아산병원과 함께하는 감염관리 손씻기 행사를 실시했고, 5월은 의료감염예방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여 의료기관 116개소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관내 아파트, 공공기관, 경로당 등 2000개소에 올바른 손씻기 예방 포스터 및 배너를 배부하고,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손씻기 체험 이동홍보관 및 캠페인을 22회 실시하여 손씻기 실천 및 감염병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섰다.
현재 손씻기 체험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경로당 등 8개소 339명이 참여했다.
보령시 손씻기 실천율 실태조사 결과 2023년 지역사회건강통계와 비교 했을때 외출후 손씻기 실천율은 82%로 충남(90.6%) 대비 8.6% 낮았고, 비누·손세정제 사용률도 77%로 충남 대비(86.6%) 9.6% 낮은 수준이다.
이에 9월까지 손씻기 행태 예방교육 및 홍보를 완료하고, 행태변화도 조사와 사업평가 완료 후 12월에는 최종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표해 손씻기 실천율 향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손 씻기는 나와 내 가족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아주 기본적이고 중요한 습관이니 꼭 지켜주길 바란다"며 "올바른 손씻기 실천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OK보령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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