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내 물놀이장을 7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물놀이장은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야외 물놀이장은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동화의 숲 음악분수대는 오전과 오후에 각각 한 번씩 가동된다. 모든 시설은 무료로 개방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은 150제곱미터 규모로, 3단 수경시설과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산림휴양단지에는 숲속의 집, 생태학습관, 치유의 숲, 생태공원, 유아숲 체험원, 무인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숲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숲과 함께 힐링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방문객 모두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의 물놀이장 개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여름철 휴양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통해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회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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