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가 25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했다. |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고 민·관·군·경 협력을 통한 통합방위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용록 군수를 비롯해 홍성군의회 의장 이선균, 김재산 홍성세무서장, 백봉희 제1789부대 3대대장 등 18명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관련 대응 방안과 각 기관별 통합방위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의제로는 ▲통합방위예규 개정(안) ▲북 대남 오물풍선 대응 전략 및 홍보 협조 ▲2024년 혹한기 훈련 결과 및 개선 방안 ▲통합방위작전 효율성 향상을 위한 드론 운용 협조 ▲해양관광 랜드마크 '홍성 스카이타워' 홍보 협조 등이 다뤄졌다.
이용록 군수는 "최근 안보의 영역이 군사적 차원을 넘어 전염병, 재난·재해, 사이버 테러 등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방위체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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