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2024 상반기 장애인 숲체험·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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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2024 상반기 장애인 숲체험·교육 성료

예정 인원보다 많은 2728명 참여, 프로그램에 만족
수목원의 긍정적 영향력을 사회에 환원

  • 승인 2024-06-26 10:33
  • 수정 2024-06-26 14:56
  • 신문게재 2024-06-27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숲체험·교육
천리포수목원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상반기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숲체험·교육 프로그램 모습.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상반기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천리포수목원 2024년 상반기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예정된 인원인 2400명보다 많은 2728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전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숲과 바다, 가드닝 체험을 통해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1364명 가운데 91%인 1241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주관식 의견으로는 “처음 본 꽃들과 향기가 너무 좋았고 추억이 되었다" ,“멋진 노을과 울창한 숲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다.



또 하반기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에는 장애인을 포함해 총 1364명이 참여하며, 서해와 맞닿아있는 천리포수목원의 특성을 살려 수목원과 바다를 함께 탐방하고 직접 풍경을 만드는 교육이 포함될 예정이다.

김건호 원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수목원이 가진 긍정적인 영향력을 사회에 환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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