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 OECD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부, KDI정책대학원이 함께 진행한 공동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인하대 |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부(이하 OECD CFE), KDI정책대학원과 함께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다.
공동 워크숍은 '디지털화와 중소기업을 위한 회복력 있는 도시 경제: 데이터와 증거 기반 정책 접근법'(Digitalisation and MSMEs for Resilient Urban Economy Data and evidence based policy approach)을 주제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워크숍에선 ▲중소기업과 디지털화 ▲데이터와 중소기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도시경제 ▲기술 축적과 중소기업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고, 관련 토론도 펼쳐졌다.
전보강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세계적 차원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혁신 정책에 대한 연구 성과를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기관과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센터의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을 이끈 이창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앞으로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혁신 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연구·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OECD CFE에 근무하고 있는 방지현 중소벤처기업부 과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혁신은 국가 경제·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한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 설계에 OECD, 세계적 학문 네트워크가 역할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2년도 기초연구사업'의 융합분야(CRC) 선도 연구센터로 선정됐다. 전보강 경제학과 교수를 주축으로 7년 동안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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