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4주년 ‘KNDU 예비전력 오찬 포럼’ 개최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 예비전력연구센터 주최
정부부처, 국방부, 합참, 각 군 본부, 교수, 학생 등 참가
혁신 방향 함께 모색하는 매우 의미 있는 논의의 장

국방대학교는 25일 국방대 본교 세종컨벤션센터에서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박영준 안보문제연구소 소장 주관으로 관련 정부부처, 국방부 및 합참, 각 군 본부와 작전사 이상 軍 관계관,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전력 오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예비전력 혁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국방대학교 예비전력연구센터가 기획한 것으로 ‘6·25 전쟁 시 군사동원 사례에서의 교훈, 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이스라엘-하마스전쟁 등 두 개의 전쟁에서의 예비전력 시사점, 그리고 현존 북한 예비전력의 위협을 토대로 한 우리의 예비전력 혁신 방향’ 등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장태동 국방대 예비전력연구센터장이 사회를 맡고,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박영준 연구소장은 환영사에서 “6·25 전쟁과 최근 두 개의 전쟁 사례를 보더라도 미래의 전쟁 양상은 국가 총력전 형태가 될 것이며, 초기전투는 상비전력이 수행하지만, 주요 전투에는 예비전력이 핵심역할을 하고있는 것이 확인되었다”라면서, 예비전력을 우리 군의 핵심전력으로 키우는 것이 국방정책의 중요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장태동 국방대 예비전력연구센터장은 6·25 전쟁 74주년을 맞아 “국방부 등 정책부서로부터 작전사 이상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했고, 특히 국방대 안보과정에서 연수 중인 국가동원 관련 정부 부처 국장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과거와 현재 전쟁에서 동원과 예비전력 운영사례 시사점을 도출하고 미래 안보상황에 대비하는 예비전력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매우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 예비전력연구센터는 앞으로도 예비전력이 국가안보의 핵심으로 우리 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는 든든한 국민 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방부 등 정책부서와 협력하여 예비전력 정책과 전략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