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경찰서가 지난 24일 주요 등산로인 전불길 내에 안전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고창경찰서 제공 |
전불길은 모양읍성과 노동 수상길이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높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로, 이번 점검에서는 범죄 예방진단팀(CPO)이 현장으로 진출해 등산로 내 범죄 취약요소 확인 및 등산객 대상 치안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다.
또한, 전불길 입구·중간·정상 3개소에 강력 범죄에 표적이 되기 쉬운 1인 등산객을 줄이기 위해 안전을 위한 '2인 이상 동반 산행' 권고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전불길 등산로 공중화장실 내 범죄 예방을 위해 설치된 비상벨, CCTV 등 범죄 예방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진단했다.
한도연 고창경찰서장은 "관내 주요 등산로·공원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주민들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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