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도지사단양군 방문 |
김 지사는 이날 재해복구공사 중인 매포읍 용장교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문화체육센터와 오는 26일 개관하는 올누림센터 둘러본 뒤 단양군청에서 도정보고회를 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30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한 도정보고회를 25일 단양군을 마지막으로 중부내륙 시대를 열기 위한 법령과 제도개선, 도민 체감형 저출산 대책, 도시근로자 확대 등 주요 도정 현안 시책 등 2024년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도정설명회에는 김문근 군수,조성룡의장를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단양 군민들과 토크콘서트에서는 다목적 인라인롤러 경기장 건립, 단양 비치파크 조성, 대강면 미노~올산 지방상수도 확장, 단양아쿠아리움 활성화, 단양 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 등을 김 지사에게 건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서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단양군민들이 건의한 다양한 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도지사 단양군방문 |
25일 단양군 도정보고회에 앞서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단양은 84.7%가 숲이고, 앞으로 숲이 희망인 시대가 오고 있다"며 "숲으로 사람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전략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유령도시에 비유되던 수안보 온천이 지금은 사람이 몰려 예약이 어려운 충주 수안보 최고급 풀 빌라를 예로 들면서 "관광객은 특히 숲속 독채 숙소를 선호한다."라면서 "단양도 콘도나 호텔보다는 민간 빈집과 민막집을 업사이클링하는 등 숙박 콘텐츠를 다양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정보고회 후에 단양 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농업인 회장 등 여성지원 정책 관계자와 환담으로 11개 시· 군 도정보고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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