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드론 방역소독 장면을 실시하고 있다./함평군 제공 |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드론 방역은 함평엑스포공원, 함평천 주변 숲, 산책로 등 차량과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의 방역 활동을 수행한다.
군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엑스포공원, 습지 등 취약지역에 드론을 활용해 주 2회 환경친화적인 약품을 살포한다.
또한, 주로 야간에 활동하는 모기퇴치를 위한 무인해충제거기를 추가 설치 및 정화조, 하수구 등 약품투입 방식의 유충구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상익 군수는 "기후변화와 해외 입국자 증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외래 유충이 늘어남에 따라 신속하고 선진화된 방역이 필요하다"며 "엑스포공원, 습지, 산책로, 아파트 등에 드론을 활용한 촘촘한 방역 활동을 전개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한 함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함평=이석재 기자 retel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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