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은행 제공) |
포브스와 CNBC,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전 세계 금융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전북은행은 시중 은행들을 제치고 한국 내 은행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기존 데이터나 수치 등을 중심으로 조사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국가별 은행을 이용하는 실제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CNB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2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2024 아태지역 최고 은행' 200곳, 포브스는 세계 33개국 4만 9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세계 최고 은행'에 403개 은행을 선정했다.
순위는 국가별로 발표됐으며, 전북은행은 두 조사 결과 한국 베스트 뱅킹 5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전반적인 고객만족도와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에 답한 후 신뢰성, 이용약관, 고객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금융 자문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종일 은행장은 "그동안 전북은행만의 혁신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점들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것 같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타 선진국의 상위권 은행들의 장점을 벤치마킹하면서 고객 중심의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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