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의원(오른쪽)과 오송천 국토부 철도건설과장이 25일 장항선 복선화 사업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승규 의원실 제공 |
지역 주요 현안인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선 사업 , 장항선 복선화 사업, 용산-예산-홍성 ITX 전철 연결 사업의 원활한 추진 의견을 나눴다.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선 사업은 올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 KTX 연결선 사업이 추진되면 용산-예산-홍성 간 통행시간이 50분 이내로 단축되고, 충남에서도 고속철도 수혜지역이 확대된다.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의 경우 현재 신창~홍성 1단계 구간은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이며, 홍성~대야 2단계 구간은 2027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장항선 복선화 1단계가 마무리되면 용산-예산-홍성 구간에 디젤 기차뿐만 아니라 신형 ITX 전철까지 새로 투입되고 운행시간 단축과 철도 승차 환경의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 의원은 장항선 개량 2단계 사업 이후 노선 변경으로 인해 광천역 주변에 1.1만㎡의 폐철도부지가 발생하는 만큼 이를 인근 광천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광장 및 편의시설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오송천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은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선 사업과 장항선 복선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승규 의원은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며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핵심은 교통혁신이며 홍성과 예산의 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해 청년의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 주민들의 정주 요건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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