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
울산 HD 유스 현대중과 현대고 출신의 박정인은 청소년 시절부터 주목받던 유망주로, 2019년 울산에서 프로 무대에 입성해 2021년 부산아이파크를 거쳐 지난해 서울이랜드로 이적했다.
황선홍 감독과는 U-23세 대표팀에서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2022 U-23 아시안컵' 예선전에 출전하는 U-23 대표팀에 발탁된 박정인은 예선 3경기에 나서 5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박정인은 테크닉과 득점력을 모두 갖춘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빠른 발과 테크닉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강력한 슈팅 능력으로 다양한 위치에서 득점이 가능하다. 또한, 침투와 위치 선정 능력도 뛰어나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위치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최전방과 2선을 모두 책임질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박정인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남은 시즌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 믿고 불러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고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하겠다"라며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개인적인 목표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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