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
1차 선정 이후 6월에 추가공모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위해 시군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맞춤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발전시키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이다.
올해 2월 교육부가 지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역으로 충남에선 아산과 서산이 관리지구로, 논산과 부여가 예비지구로 지정됐다.
이번 2차 지정 공모에서는 기존 예비지구인 논산과 부여 외에도 금산, 공주, 계룡, 보령이 신규 신청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충남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위해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데, ▲지역사회 협력 늘봄학교 체계 구축 ▲공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 ▲산업-학교 연계로 지역 정주여건 개선 ▲디지털 교육혁신 ▲자율형 공립고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역소멸과 저출산은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 주도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교육발전 특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제2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발표는 올해 7월에 있을 예정이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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