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누들로드 탐험대'에는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도 동참, 늦은 나이에도 배움에 대한 열망이 가득 찬 만학도 학생들을 격려·응원하며 소통하는 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누들플랫폼을 시작으로 중구청(구 인천부청사), 인천개항박물관(일본제1은행), 청·일조계지 경계 계단, 짜장면박물관(등록문화재 제246호), 한중문화관·인천화교역사관을 탐방했다.
이를 통해 한국식 중화요리의 대명사이자 인천의 대표 면 요리인 '짜장면'의 문화사적 가치와 함께, 인천 차이나타운·개항장의 역사를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끝으로 '누들로드 탐험대' 참여 학생들에게는 농심의 후원으로 풍성한 제품이 제공됐다.
재단 관계자는 "면과 역사, 과학이 담겨있는 '누들로드 탐험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무척 감사하다"라며 "참여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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